크리스마스 트리에 '소망' 달아 보세요
 | | 부산진구 "크리스마스트리에 소망 달아요" (부산=연합뉴스)= '행복충전 소망나무'가 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청 1층 로비에서 점등됐다. 이 나무에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매달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소원을 들어준다. << 지방기사 참고, 부산진구청 제공 >> 2009.12.8 youngkyu@yna.co.kr |
부산진구, 청사 로비에 '행복충전 소망나무' 설치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부산진구청은 8일 구청사 1층 로비에 '행복충전 소망나무'를 설치했다.
크리스마스트리인 이 나무에는 오는 20일까지 소년소녀 가장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자녀, 사회복지시설 아동 등 소외계층
어린이 450명이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매달게 된다.
그러면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등 8개 클럽 회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21일 해당 어린이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진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선물 증정식에서는 가족 뮤지컬 '천하장사 반쪽이' 공연과 스킨십 게임, 풍선 아트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행복충전 소망나무' 행사는 부산진구청이 2004년 처음으로 선보였고, 다른 자치단체가 잇따라 벤치마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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