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KBS N SPORTS 프로배구 해설자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을 돕는다.

김세진과 강초현이 올 크리스마스부터 '산타클로스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4일 열리는 제 1회 '산타클로스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은 UN지원기구 IDP(국제개발파트너십)와 국제산타클로스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고 2U ARTAINMENT가 주관하는 행사다.

사회 취약 계층에게 기업이 산타클로스가 되어 희망을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1회 캠페인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후원한다.

김세진과 강초현은 "평소 아이들을 좋아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일일 산타로서의 역할을 잘 해낼 것이다.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6500여 명의 아동들은 산타클로스에게 바라는 그림편지를 통해 동참했고,

그림편지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 아티스트의 작품과 함께 공동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는 홍보대사 위촉식 및 초청인사 축사,

 캐롤공연 등으로 이뤄지며 2부에는 아티스트 공연 및 자선경매가 진행된다.

박혜영 2U ARTAINMENT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취약 계층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산타클로스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연간행사로 진행하겠다"며 "불황임에도 정성을 담은 여러 손길이 취약계층에게도 전해져 모두가 따듯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