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는 지금 거대한 크리스마스 공화국을 연상케 한다. 온통 크리스마스 동산으로 꾸며진 공간에는 신나는 캐럴이 울려 퍼지고 스릴 만점의 놀이시설 주변에선 화려한 퍼레이드와 캐럴 콘서트, 크리스마스 캐럴 파티 등 다양한 성탄 축제가 펼쳐진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놀이시설을 찾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어 보는 것도 한겨울 이색 체험이 된다.
128명 출연 초대형 콘서트'캐럴 판타지' 하루 세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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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뮤지컬 공연 '캐럴 판타지' |
▶에버랜드=128명의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단이 출연하는 대형 캐럴 콘서트 '캐럴 판타지'를 오픈한다.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눈의 요정 등으로 구성된 에버랜드 공연단원과 이솝 빌리지 캐릭터 등이 총출동해 벌이는 대규모 뮤지컬 공연으로 포시즌스 가든에서 하루 3차례(낮 12시, 오후 3시30분, 오후 6시) 실시한다.
'캐럴 판타지'는 소녀와 눈사람 아저씨가 떠나는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여행을 테마로 만든 작품.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 소녀의 소원을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아저씨가 이루어 준다는 내용이다. 초대형 리프트를 활용한 인간 트리 연출이 볼만하다.
20개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힌 6000평의 포시즌스 가든 공간에서도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환상 겨울축제 25일까지'산타 기네스'일반인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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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25일까지 꿈과 환상의 겨울축제 '매직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통나무 무대 앞 1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장식 외에도 서울랜드 안의 모든 공간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단장돼 하나의 '크리스마스 존'을 이루고 있다.
3000명의 산타클로스가 모여 기네스에 도전하는 '산타 축제'와 경쾌한 타악의 리듬과 크리스마스 캐롤이 어우러진 야간공연 '캐롤 드러밍', 매력만점 산타 걸의 마술쇼인 '매직 크리스마스' 등 이색 이벤트와 특집공연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산타 기네스'는 국제산타클로스협회 회원들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이색 이벤트로 파란 닷컴(www.paran.com)을 통해 미리 신청하면 이벤트 참여와 함께 서울랜드 빅5 초대권도 받을 수 있다.
가족 케이크 만들기 이어 캐럴 - 댄싱 경연대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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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성탄 이브와 성탄절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집 행사를 마련한다. 성탄이브인 23, 24일 밤에는 매직 아일랜드 상공을 2005발의 불꽃으로 화려하게 물들이고, 200여 가족이 직접 특색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함께 만들어 보는 'X-mas 가족 케이크 만들기'가 24일 오후 3시 어드벤처에서 진행된다.
또 11월부터 매주 예선을 치러 온 캐럴 경연대회, 댄싱 경연대회의 최종 결선 무대가 24, 25일 차례로 열린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5시부터는 장우혁, MC 몽 등 인기가수가 출연, 캐럴송을 부르는 'New Star Ting Festival'이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다이버들 산타-삐에로 변신 수중 코믹 퍼포먼스 선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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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 아쿠아리움'립싱크 코믹 캐럴 수중음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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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쿠아리움=25일까지 매일 하루 세 차례 코믹 수중 퍼포먼스 '립싱크 코믹 캐럴 수중음악회'를 펼친다. 산타클로스와 삐에로로 변신한 다이버들이 전자기타, 실로폰, 탬버린, 마라카스, 리코더 등을 들고 입수해 하루 3차례(오전 11시30분,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괴짜 캐럴연주회를 선보인다. 또 살아있는 입체 대형 달력수조인 '생생 살아있는 달력'도 내년 연말까지 선보인다. 1월부터 12월까지 그 달만이 가진 특징을 살려 만든 총 12개의 개성 넘치는 달력수조에, 열두 달에 딱 어울릴만한 곰치, 옐로 탱, 솔저 피시 등 12종류의 다양한 물고기를 넣어 일명 살아있는 대형 물고기달력을 만들어 놓았다. < 김형우 기자 h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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