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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월드컵 他國응원’에 평화의 상 날짜 2013.09.27 17:15
글쓴이 관리자 조회 642

‘월드컵 他國응원’에 평화의 상

 
세계평화운동을 천명하고 있는 국제산타클로스협회가 한국을 ‘

평화의 나라’로 선정하고 한국 월드컵서포터스 문상주(54·한국

직능단체협의회장) 단장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2002 한·일 월

드컵 당시 자원봉사자 10만명을 모아 다른 참가국들을 열렬히 응

원, 전세계인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긴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터키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산타클로스협회는 산타클로스의 원조

인 소아시아(현재 터키)지방의 성 니콜라스를 기리기 위해 지난

96년 결성됐다. 현재는 70여개국에서 성, 인종, 나이에 따른 차

별이 없는 세상을 구현해 전쟁을 없애자는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

다.

지난 6일 시상식장인 터키 안탈리아의 아스펜더스 컨벤션센터에

서는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가 사용했던 가로15m 세로 10m짜리 대

형 태극기가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국제산타클로스협회 관계자

는 “월드컵 당시 한국 서포터스가 대형 터키 국기를 휘날리며

응원을 펼친데 감명을 받아 이번에 보답차원에서 대형 태극기를

공수해왔다”고 설명했다. 문 단장은 “서포터스의 이번 수상은 세

계인이 일본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였던 한국을 기억하고 인정하

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한 뒤 대선운동에 여념이 없는 국내

정치인들에게 “한국이 88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전세계에 도약

할 수 있는 호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시상식

에참석한 하리 오잘보 이스탄불 박물관장도 “월드컵 참가국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한 월드컵 서포터스를 통해 한국인의 저력을 봤

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산타클로스협회 대표단은 오는 16일 한국을 찾아 여성·노인

보호와 통일 대비 평화운동을 위한 산타클로스협회 한국위원회를

결성할 예정이다.

안탈리아〓호경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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