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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천사' 장나라 등 행복나눔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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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돕기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가수 장나라(34·사진)씨 등이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장씨 등 나눔을 적극 실천한 29명과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등

11개 단체를 제2회 '행복나눔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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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는 2002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드라마 출연료 4000만원을

북한 어린이 돕기에 기부했고, 2004년 북한 육아원에 2억원 상당의 탈지분유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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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8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피해 어린이와 북한 어린이에게

1억4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하는 등 총 10억원의 현금 및 물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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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을 하는 전판현(53)씨는 1995년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무료급식소 지원 등 1억3000만원을 기부해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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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문영숙(61)씨는 13년간 4200시간 동안 임종을 앞둔 환자 돌봄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체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는 결성 이래 9년 동안 저소득 가정에 쌀·연탄 등을 지원하고

150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었다.

시상식은 오늘(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세종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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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기사